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전당대회 이후 호감도가 오히려 떨어졌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ABC뉴스와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도가 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p의 호감도 변화는 오차범위 내에 속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당대회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응답자 가운데 37%만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내놓은 메시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 때 찬성 응답자 비율(53%)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호감도는 46%로 지난주(45%)보다 소폭 상승했다. 비호감도는 기존 40%를 유지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5%p 오르며 '전당대회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는 79%에서 86%로 급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73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ABC뉴스와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도가 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p의 호감도 변화는 오차범위 내에 속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당대회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응답자 가운데 37%만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내놓은 메시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 때 찬성 응답자 비율(53%)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호감도는 46%로 지난주(45%)보다 소폭 상승했다. 비호감도는 기존 40%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73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