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하고 모든 방역시스템을 총 가동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10일 동안을 시 관내 대량 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시민들께서는 장보기 등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제외한 개인적 모임, 집회 등 대인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19일 강화된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8.15 서울 도심지역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고 검사 여부를 보건소에 다음달 1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관계법령에 따른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행정명령에 반드시 따라 주시고 두통, 발열 등 유사증상 발현 시 반드시 보건소를 먼저 찾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