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앞서 통계청과 코로나19 관련 인구 이동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30분 이상 벗어난 경우를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대응 자료로 활용됐다.
또한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여러 공공기관에 무상 제공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공기관은 지오비전을 특정 지역의 방역을 강화하고 핀포인트 순찰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활용했다.
'지오비전'은 전국 유동인구를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및 공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라프(GIRAF)'를 통해 60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5분 단위로 분석하고 시각화 작업까지 완료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