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2019년 중학교용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과 고등학교용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육과정을 승인했고, 교과서 개발에 조기 착수해 2020년 심사 및 승인까지 완료했다.
이번 교과서는 보통교과의 진로선택과목 인정도서로 2학기부터 고등학교에 정식 도입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서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가 함께 집필했으며, 해당 교과서는 1부 ‘인공지능’과 2부 ‘피지컬 컴퓨팅’으로 구성되었다.
교과서 개발에 참여한 송도중 김석전 교사와 광성중 김세호 교사는 “그동안 적합한 수업 교재가 없어 대학 전공서적을 발췌해 가르쳤다”며 “이번 교과서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공지능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