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외국인 일주일 내내 매도…VN지수 주간 2.83%↑

VN지수 변동 추이[사진=호찌민거래소 사이트 캡처]

28일 베트남 VN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주간으로 이번 주(24~28일) VN지수는 전주보다 2.83%(24.2p) 오른 878.98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중에 4거래일 올랐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주일 내내 매도에 나섰다.

225개 종목은 올랐고 180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 달러 약세 영향…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ETF 강세
• 은행주 견인에 VN지수 이틀째 강세…1015선 회복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 VN지수는 전날보다 0.47%(4.08p) 상승 출발했다.

개장후에 상승 곡선을 계속 그렸으며 한때는 885p까지 올라섰지만 장 마감이 가까워지자 상승폭을 절반 줄였다.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7조6862억동으로 전장보다 24% 증가했다.

외국인은 순매도 규모는 1조2000동이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엑콤뱅크, 비엣띤뱅크와 화팟그룹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4.12%), 상담서비스(2.64%), 식품·음료수(1.62%), 숙박·외식(1.37%), 보험(1%) 등은 강세를 보였고 은행(-4.23%), 기타 금융활동(-1.62%), 고무제품(-1.35%), 광산개발(-1.06%), 부동산(-0.9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0.12%), 빈그룹(-1.21%), 사이공맥주(-0.55%)는 내렸고 화팟그룹(0%)은 제자리걸음 했다.

빈홈(0.13%), 비나밀크(1.79%), BIDV은행(3.71%), 페트로베트남가스(1.64%), 비엣띤뱅크(1.41%), 테콤뱅크(2.13%)는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73%(0.92p) 오른 125.84로 장을 마쳤다.

 

하노이 환끼엠호수[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