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프라이스란 유통 업체가 직접 매입한 유명 상품을 기존 아웃렛 제품보다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매장을 뜻한다. 미국의 티제이맥스나 노드스트롬 랙이 대표적인 예다.
오프웍스 2호점 매장 규모는 총 562㎡(약 170평)로, 총 120여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된다.
매장은 발렌티노·생로랑 등 명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럭셔리관', 산드로·아크네·메종키츠네 등 준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컨템포러리관', 남성·스포츠 용품 전문인 '남성관', 빌레로이앤보흐 등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수입 식기존'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프 웍스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년 만에 2호점 문을 열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호점은 강남·송파·판교 등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만큼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