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완성차 부품협력사에 RPA 도입 노하우 전수

2020-08-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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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호남 등 거점별 체험형 무료교육으로 RPA 기술 보급하기로

작년부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전사 도입한 현대오토에버가 이제 완성차 부품협력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RPA 기술 보급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RPA부문 전략적 파트너사인 한국스코어링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경상대 캠퍼스에서 완성차 부품협력사에 RPA를 소개하고 기초부터 도입까지의 과정으로 구성된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HMG저널]


이번 교육은 현업 업무 RPA 적용방안 수립, RPA 개발 이론 및 실습, RPA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RPA 관련 내용뿐아니라 디지털 전환 준비에 필요한 내용도 담겼다. 성우하이텍 등 교육에 참석한 여러 완성차 부품협력사 IT담당자 대상으로 간략한 디지털 전환 컨설팅도 진행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남권 교육을 시작으로 4분기 호남권 부품협력사 대상 무료 교육도 진행하는 등 주요 거점별 RPA 교육을 확대한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작년 사내에 RPA 추진팀을 만들어 비즈니스 분석가를 양성하고 RPA 통합시스템을 적용했다. 인사팀,, 디지털서비스관리팀, 통합구매실, 인프라기술팀, 그룹웨어기술팀, 전략기획팀 등 9개 팀에 도입해 업무처리 가속, 업무시간 감소 등 효율 증가 효과를 봤다.

현대오토에버는 RPA 플랫폼을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 방식의 클라우드기반 RPA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품협력사에 합리적인 비용, IT구매 서비스 및 기술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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