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알짜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들이 속속 단종 되고 있다. 신규 카드에 비해 혜택이 좋기 때문에, 필요한 카드가 있다면 서둘러 발급 받는 것이 좋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마트 KB국민카드’를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만 발급한다. 이후 신규, 교체, 갱신발급이 모두 중단된다.
이 카드는 이마트 5~10% 청구할인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학원 업종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이 있다. 연회비도 1만원으로 저렴하다.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이 카드는 신청 량이 폭증하면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자재 부족으로 발급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카드 자재는 순차적으로 입고되고, 입고 즉시 교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벡스(VEEX) 플래티넘’ 카드를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만 발급한다. 이 카드는 조건 없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로 입소문을 탔다. 전 가맹점 1%, 해외가맹점 1.5%, 자동차 구매 2%를 한도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1만5000원, 해외 2만원이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서 인기카드 1위에 오른 ‘라이킷 펀(LIKIT FUN)’ 카드도 내달 1일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연회비 1만원에 스타벅스 50%, 대중교통 20%, 영화 50%가 할인되는 생활밀착형 카드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