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보험시장 분석팀은 지난 20일 발간한 코로나19 관련 최신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 말 정점을 찍은 뒤 11월 초까지 7000여명이 추가로 감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지난 2월 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3월 20일 정점을 찍고, 확진자가 최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실제 한국에선 3월까지 확진자 수가 9876명이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초까지 한 주에 200명 수준이었던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1300명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최근 한국의 재확산에 대해 JP모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대규모 경제활동 재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JP모건은 "최근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역량 등이 강화돼 이번 확산세가 이전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한 지난 2~3월의 신천지발 1차 확산 때보다는 비교적 심각성이 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보험시장 분석팀은 지난 20일 발간한 코로나19 관련 최신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 말 정점을 찍은 뒤 11월 초까지 7000여명이 추가로 감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지난 2월 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3월 20일 정점을 찍고, 확진자가 최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실제 한국에선 3월까지 확진자 수가 9876명이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초까지 한 주에 200명 수준이었던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1300명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최근 한국의 재확산에 대해 JP모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대규모 경제활동 재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