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입차 '출격'…리얼 뉴 콜로라도·ES300h·BMW 25주년 한정판 등 출시

수입차 업계가 하반기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이날부터 2021년식 'ES 300h'의 판매를 시작한다. ES는 고급스러운 승차감·정숙성·편안한 실내공간 등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고객에게 선택받아온 렉서스의 대표모델이다.

이번 2021년식 ES 300h에는 △후진 시 충돌을 방지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를 안전하게 돕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두 가지 안전사양이 도입됐다.

2021년식 ES 300h는 총 세 가지 그레이드로 △럭셔리가 6110만원(부가세 포함), △럭셔리플러스가 6320만원, △이그제큐티브가 671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렉서스코리아 'ES 300h' 판매. [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쉐보레도 이날부터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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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뉴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신규 트림과 옵션 사양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기존 후륜 구동의 익스트림 트림, 첨단 4x4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트림 4WD 트림,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익스트림-X 트림에 더해, 오프로더의 감성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Z71-X 트림과 Z71-X미드나잇(Midnight)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콜로라도의 판매 가격대는 익스트림 3830~3880만원, 익스트림 4WD 4150~4200만원 , 익스트림-X 4300~4350만원, Z71-X 4,490~4,540만원, Z71-X​미드나잇(Midnight) 4640~4690만원이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모습. [사진=쉐보레 제공]

BMW코리아는 오는 25일 BMW 그룹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

이번 8월 에디션에는 최초로 X5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과 X6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이 소개되며 M340i 온라인 에디션 3번째 모델인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도닝턴 그레이 에디션이 출시된다. 에디션 3종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각 25대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X5 M50i와 X6 M50i는 이번 한정판 모델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되며, 일반 모델은 오는 10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25주년 에디션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내외관을 통해 한정판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를 보여준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X5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과 X6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각각 화이트와 블랙 외장 컬러를 채택했으며 여기에 블랙 하이그로시 외장 트림을 더했다.

M340i BMW에는 BMW 인디비주얼 전용 컬러 중 하나인 도닝턴 그레이(Donington Grey)가 적용됐다.

이번 한정판 모델들 가격은 X5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이 1억46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3.5% 인하 적용 가격), X6 M50i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이 1억4940만원,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도닝턴 그레이 에디션의 가격은 78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