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횡보장을 끝내고...VN지수 875선 넘길까?

2020-08-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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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7~21일) VN지수, 전주 대비 0.47% 오른 854.78로 마감

지난주(17~21일)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이번 주(24~28일) 베트남 주식시장에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24일 ‘베트남증시 주간전망’을 통해 “이번 주  VN지수는 횡보장을 끝낼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주(18~21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주 대비 0.47% (4.04p) 상승한 854.78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5.51% (6.41p) 뛴 122.64로 마감했다. 현금 흐름은 시장의 전 업종에 유입됐지만 시장 유동성은 평균 4조1190억동으로 전주 대비 8.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빈홈주식의 1조6000억동의 풋스루 거래덕분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하노이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MBS증권은 시장이 지난 2주 동안 지속된 구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동성의 증가와 은행주들이 주도한 가운데 시장은 횡보장을 끝내고 지난달의 최고 정점인 877.5 포인트를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이번 주 VN지수 첫 몇 거래일에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858~860의 저항 구간에 진입할 때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곧이 이 구간을 넘어갈 것이며 더 강한 875~883의 구간에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BIDV은행증권은 "지난주 지수는 840~860구간에 머물었으며 유동성이 증가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기다렸기 때문이"라면서 "이번주는 875선 부근 전후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주요 증시의 장기간의 상승 이후 단기 조정 추세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VN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노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보다 더 선호하는 실외[사진=베트남국영방송(V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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