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후이(安徽)성 홍수 피해 구조 상황을 시찰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홍수 피해 구조에 참가한 군 부대 상황보고를 받았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피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홍수 피해 복구에 대한 후속 임무를 확실히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하반기 전군의 각 항목별 업무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그는 2020년 국방과 군 건설 목표 및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각종 임무를 결연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기 의식을 강화하고 마지노선을 지키며 작전 훈련에 집중해 유사 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에 따라 엄하게 군을 다스려 군 부대의 고도의 집중 통일과 안전 및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18일부터 안후이성 시찰에 나섰다. 이번 지방 시찰은 지난달 말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을 방문한 이래 한 달여만에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