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공공데이터 관련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위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공데이터 옴부즈만'의 첫 행보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정책 동향과 애로사항, 공공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공공데이터의 활용성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주요 과제"라며 "특히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와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4차위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민간 소통 플랫폼 '데이터 옴부즈만'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6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민간의견을 수렴해 시행령 주요 쟁점 및 검토 의견을 관계 부처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