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샹항공(吉祥航空, 준야오항공, 603885, 상하이거래소)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화물운송 사업이 선방하면서 매출, 순익이 그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중국 저상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진단했다.
앞서 18일 지샹항공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5% 하락한 17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급락하며 1억8000만 위안의 적자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3% 감소한 41억7000만 위안, 순익은 -216.7% 감소한 6억8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항공 여객이 급감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화물운송은 활발히 이뤄졌다. 올 상반기 지샹항공은 화물운송 방면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급등한 4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저상증권 보고서는 2020~2022년 지샹항공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44/0.38/0.75위안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2년 주가수익률(PER)은 18배로, 예상 주가는 13.5위안으로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그대로 유지했다. 19일 종가 기준 지샹항공 주가는 10.9위안이었다.
하지만 화물운송 사업이 선방하면서 매출, 순익이 그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중국 저상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진단했다.
코로나19로 항공 여객이 급감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화물운송은 활발히 이뤄졌다. 올 상반기 지샹항공은 화물운송 방면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급등한 4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저상증권 보고서는 2020~2022년 지샹항공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44/0.38/0.75위안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2년 주가수익률(PER)은 18배로, 예상 주가는 13.5위안으로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그대로 유지했다. 19일 종가 기준 지샹항공 주가는 10.9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