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평생을 민주주의에 헌신한 대통령의 삶과, 국익을 위해 임했던 발자취를 다시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와 급변하는 세계정세는 물론, 국민주권의 헌법 정신이 외면 받는, 말 그대로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외교가 필요한 나라다', '민주주의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라는 대통령의 말씀들이,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게 다가오는 이유"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지켜낸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국익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하는 것이야말로 이제 우리 정치권이 해 나가야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의 변화를 원한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통합당부터 변화된 모습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