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수입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다. 1998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22년 만에 실사화한 작품.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정선과 아름다운 액션 시퀀스, 숨 막히는 영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소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에 이어 실사화를 결정했지만, 이번 작품은 뮤지컬 요소를 빼고 액션에 집중했다고.
'뮬란' 측은 개봉 고지와 더불어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뮬란'은 황궁 안 막다른 골목에서 적들과 마주한다. "말도 안 돼. 여자가 사내들의 군대를 이끌다니"라는 대사 속 '뮬란'은 갑옷을 벗어 던지며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높인다.
니키 카로 감독은 '뮬란'을 연기한 크리스탈 리우(유역비)에 대해 "그녀가 보여준 뛰어난 액션에 모두 입이 떡 벌어졌다"라며 고도의 액션을 언급했다. 오는 9월 10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