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연간 이익 전망도 개선된 결과다.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385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59.2% 웃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순수수료이익이 연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 이자손익은 리테일 신용공여가 증가한 결과 추정치를 상회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도 연결 기준 추정치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