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일본 콘텐츠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일본의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かどかわ)' 지분을 인수했다.
16일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6월 말 412억원을 투자해 카도카와의 지분 2.7%를 인수했다. 이후 추가 투자를 진행해 현재 카카오가 보유한 카도카와 지분은 4.9%에 달한다.
카도카와는 1954년 설립된 일본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장르 문학(라이트노벨)을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잡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1989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2086억엔, 영업이익 27억엔의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이번 카도카와와 협력을 통해 일본 웹툰과 관련 2차 창작(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일본 웹툰 시장은 현재 히토쓰바시 계열사와 오토와 계열사가 양분하고 있는 상태다. 카카오는 3위 사업자인 카도카와와 협력함으로써 자체 브랜드인 픽코마의 일본 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지난 7월 일본 비게임 앱 시장에서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6일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6월 말 412억원을 투자해 카도카와의 지분 2.7%를 인수했다. 이후 추가 투자를 진행해 현재 카카오가 보유한 카도카와 지분은 4.9%에 달한다.
카도카와는 1954년 설립된 일본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장르 문학(라이트노벨)을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잡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1989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2086억엔, 영업이익 27억엔의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이번 카도카와와 협력을 통해 일본 웹툰과 관련 2차 창작(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지난 7월 일본 비게임 앱 시장에서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