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이날 개최 예정이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대한 국방부의 2주 연기 결정 후 긴급으로 실시됐다.
지난 13일 국방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따른 지역 상생방안에 대해 지자체간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자리에서는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역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이다. 마지막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연기되어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의성군수의 입장을 이해한다. 앞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