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를 이끄는 김인규호(號)가 순항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배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1155억원, 영업이익은 1102억원이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7.7% 늘었고,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신제품 출시로 판관비 등 비용 투입들이 있었고 올해 실적부터는 테라와 진로가 시장에 안착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