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 접촉…남양주 60대 부부 코로나19 양성

2020-08-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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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58·59번 확진…접촉자 4명 결과 기다려'

[사진=연합뉴스]


14일 경기 남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조안면에 사는 60대 A씨 부부(남양주 58·59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전날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남양주시 동부보건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이들 부부의 자택과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4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 부부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신도를 포함한 교회 관계자 2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남양주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입원환자는 6명이고, 5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하지만 1명이 사망했다. 자가격리 대상은 3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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