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베트남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8.13p) 오른 855.05로 거래를 마쳤다. 294개 종목은 올랐고 95개 종목은 내렸다.
앞서 미국증시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베트남증시도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4조4484억동으로 전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으며 주식 순매도 규모는 1290억동이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부동산주인 빈홈과 닷산그룹이었다. 반면 화팟그룹과 비나밀크는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장비·설비 제조(-2.41%), 상담서비스(-1.18%), 고무제품(-1.15%) 등 3개 업종만 내렸다.
금융활동(4.89%), 소매(3%), 건설(2.84%), 보험(2.04%), 농임어업(1.92%), 도매(1.52%), 증권(1.38%), 은행(1%) 등은 강세를 이끌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 빈홈(0%)을 제외한 9개 종목은 전부 올랐다.
비엣콤뱅크(1.1%), 빈그룹(0.69%), 비나밀크(0.69%), BIDV은행(1.15%), 페트로베트남가스(1.97%), 사이공맥주(2.29%), 비엣띤뱅(1.5%), 화팟그룹(0.82%), 테콤뱅크(0.76%) 등이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66%(0.76p) 오른 116.87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