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5G 기반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가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나누고, 오늘과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SK텔레콤은 언택트(비대면)로 인생 선배와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 중심 토크콘서트 '선배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가수 출신 드라마 프로듀서 이재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7명의 인생 선배가 20대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1명의 강연자가 다수의 청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토크콘서트와 달리 선배 1명과 20대 청춘 10명이 미더스를 이용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미더스를 통해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환경에서 응원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미더스는 T전화의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 참여가 가능하며,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화자를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준다. 올해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경기 김포 신풍초등학교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쳤으며, 지난 6월 신입공채 면접에도 활용됐다.
선배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20대 청년은 오는 2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선배가 신청자의 사연을 직접 읽고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의 목소리를 듣고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공감과 응원을 보내기 위해 선배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청춘 고객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