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25명... 본토 확진자 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본토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이 본토 확진자로 모두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나왔다.

나머지 16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광둥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4명, 네이멍구·저장성·푸젠성·산둥성·쓰촨성·산시(陕西)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2216명이 됐다.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473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 발생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288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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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 누적 확진자는 홍콩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홍콩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02명 늘어난 418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홍콩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3명 늘어난 58명이다. 대만에서도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80명을 기록했다. 반면 마카오의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470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