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실적은 상반기로 마감됐다”며 “하반기에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 교육이 견인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 지분 매각 자금으로 1조5000억원 차입금을 상환하게 된다”며 “부채비율 개선과 유상감자와 배당을 통해 자본금 규모 적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551억원, 5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3%, -17.1%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는 당초 현대차증권의 실적전망치를 충족하는 실적이다.
이어 “교육문화사업부문은 회원당 단가(ASP) 상승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미래교육사업도 신규 회원 포인트 활성화와 스마트올(전과목 AI 스마트 학습지) 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