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지역 발생함에 따라 수인성 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바이러스와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식품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해야하며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위생 해충 활동범위가 넓어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 모기 서식처인 웅덩이·고인물 제거, 풀베기 등 시민들 또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으로부터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