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피해 중 50%만 응급복구 완료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전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발생한 이재민 수가 7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발생한 사망과 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1만7958건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1개 시·도 지역의 총 6976명으로 이 가운데 3411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에 머무르고 있다. 시설피해로 신고된 1만7958건 중 56.4%인 1만131건에 대해서만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관련기사경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농가·농업인에 1858억원 지급동해시, 묵호덕장마을에서 열리는 제1회 묵호태 축제 外 다만 폭우와 맞물려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오후 5시경 소멸됐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비구름대는 밤까지 남아있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재민 #장마 #폭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