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침몰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춘천시청 주무관이 사고 닷새만인 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수색작업 중에 숨진 춘천시청 A 주무관(32)을 발견했다. 기간제 근로자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A씨가 발견된 등선폭포 인근에서는 이틀 전 숨진 경찰관 B 경위(55)와 민간업체 직원 C씨(47)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의 발단이 된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과 관련해 춘천시의 지시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춘천시장과 시 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10일 "이재수 시장과 성명불상의 관련 시 관계자, 인공 수초섬 관리업체 대표를 살인과 업무상 과실치상,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사고 당시 담당 직원은 휴가를 포기한 채, 기간제 근로자들은 다른 업무를 맡았다가 급히 작업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춘천시청 상급자 등의 작업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수색작업 중에 숨진 춘천시청 A 주무관(32)을 발견했다. 기간제 근로자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A씨가 발견된 등선폭포 인근에서는 이틀 전 숨진 경찰관 B 경위(55)와 민간업체 직원 C씨(47)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의 발단이 된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과 관련해 춘천시의 지시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춘천시장과 시 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10일 "이재수 시장과 성명불상의 관련 시 관계자, 인공 수초섬 관리업체 대표를 살인과 업무상 과실치상,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