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경보는 부산(수영), 광주(북), 세종, 경기(가평, 안성), 충북(옥천), 전북(남원, 무주, 임실, 장수, 진안), 전남(곡성, 광양, 구례, 순천, 화순), 경북(성주), 경남(거창, 산청, 의령, 진주, 하동, 함양, 합천) 등 24곳에 발령됐다.
주의보는 인천(강화, 옹진), 대구(달성), 광주(동), 경기(고양, 과천,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양주, 양평, 여주, 연천, 오산,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강원(영월), 충북(보은, 영동), 충남(논산, 부여, 서천), 전북(군산), 전남(강진, 나주, 담양, 무안, 영암, 장흥, 함평), 경북(구미, 김천, 영양, 영주, 포항), 경남(밀양, 사천, 창녕, 창원, 함안) 등 57곳에 내려졌다.
산사태 발생 전 위험지역 거주 주민은 배수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대피계획과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확보해 경보 발령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 산림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산사태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둘 수 있다.
산림청은 지속해서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하며 긴급재난 문자, 자막방송,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총 동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산에 물이 포화된 상태인 만큼 적은 비에도 전국 어디서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긴급재난 문자를 받거나 산사태 위험징후가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