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459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명 증가한 총 1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명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서울 11명, 인천 1명, 경기 1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이밖에 광주 2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 추가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3명 늘어 총 1만3642명으로 완치율은 93.45%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59만32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68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