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의 인지도가 코로나19 기간 공적마스크 판매와 비대면 트렌드 확대로 급상승했다.
공영쇼핑이 6일 발표한 ‘2020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전년보다 8.9%포인트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 공영쇼핑의 30대 인지율 증가(69.7→82.2%)가 두드러졌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되고,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크게 상승했다.
또 응답자가 떠오르는 브랜드를 자유롭게 답변한 비보도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10.7%포인트 상승한 27.7%를 기록했다. 다른 홈쇼핑사는 소폭 올랐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공영쇼핑은 향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TV방송 뿐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매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트렌드 분석, 고객 수요 예측 등 공영쇼핑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기획하고, 지역특산물·계절상품 등을 편성해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탁진희 공영쇼핑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최저수수료 유지,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증대, 고객서비스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