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재난문자 확인 안된다면 ‘안전디딤돌’ 앱으로

2020-08-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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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재난문자, 8년 전 휴대폰으로는 수신불가

[사진=안전디딤돌]

5일까지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지자체가 자연재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연재난 재난문자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강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 등 자연재난에 대해 재난문자를 보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 8월부터 긴급재난문자 송출 권한을 17개 시도로 옮겨 국가비상사태나 기상특보, 민방공 상황 정보를 제외하고 각 자치단체의 국지적 자연재난과 산불, 정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중앙정부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문자 발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자연재난 재난문자는 긴급문자수신을 설정해놨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긴급문자수신이 가능한 휴대폰은 2013년 1월 이후 출시된 4G 휴대폰이다.

만약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하다면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을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별 긴급재난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재난별 국민행동요령과 대피소 조회도 가능하다. 안전디딤돌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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