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많게는 시간당 120mm 이상의 물폭탄을 쏟아낸뒤 오후부터는 다소 잦아들겠고, 내일 밤사이 다시 강해진다.
중부지방의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는데, 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에 많은 곳은 500mm 이상, 강원 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부에 많게는 150mm 이상 쏟아지겠다.
제 4호 태풍 하구핏은 중국 내륙을 향하며 내일과 모레 사이 중국 상하이 부근까지 북상한 뒤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이달 10일 이후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