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톰딕슨 카페' 국내 1호점 오픈

2020-08-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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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 오픈

톰 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조명,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에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톰 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카페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를 국내 처음으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톰 딕슨은 철제 뼈대 위에 왕골을 감아 만든 'S체어', 청동 구리로 디자인한 둥근 조명 '미러볼' 등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다.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현재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5개국에 10여개 매장이 있고,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 두 번째다.

압구정본점에 문을 연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총 90㎡(27평) 규모로, 매장 내 의자, 테이블, 조명, 식기를 톰 딕슨이 모두 디자인했다.

매장에선 차, 커피, 디저트 등 식음료(F&B)는 물론, 톰 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조명,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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