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딕슨은 철제 뼈대 위에 왕골을 감아 만든 'S체어', 청동 구리로 디자인한 둥근 조명 '미러볼' 등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다.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현재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5개국에 10여개 매장이 있고,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 두 번째다.
압구정본점에 문을 연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총 90㎡(27평) 규모로, 매장 내 의자, 테이블, 조명, 식기를 톰 딕슨이 모두 디자인했다.
매장에선 차, 커피, 디저트 등 식음료(F&B)는 물론, 톰 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조명,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