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서울 강남 사무실과 요양시설, 교회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됐고 경기 포천 군부대에서 최소 14명이 확진된 영향이 크다. 최근 며칠 잠잠했던 광주에도 9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9명 증가한 총 1만3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9명 중 3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경기에서 17명이 확인됐고, 서울 11명, 광주 9명, 인천 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 5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0명 늘어 총 1만2758명으로 완치율은 91.5%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97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46만54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14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