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0.39포인트(0.02%) 오른 2229.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3%) 내린 2228.20에 출발했으나,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하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전날 5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한 코스피는 그러나 혼조세로 마감된 뉴욕증시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의 부양책 합의에도 핵심 기술 기업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상승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1%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만 154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8억원과 8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1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93%)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네이버(-2.59%)와 카카오(-2.85%) 등 언택트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2.15포인트(0.27%) 내린 788.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과 같은 보합으로 출발해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944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494억원과 3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케이엠더블유(4.49%)가 장중 크게 올랐다. SK머티리얼즈(0.81%)와 알테오젠(0.17%)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6%)와 씨젠(-2.9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