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빌게이츠까지 언급 "성범죄자로 만드는 신공" 또 비아냥

2020-07-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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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진혜원 검사가 하다하다 빌게이츠까지 언급했다.

13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고소인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진혜원 검사는 또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학작품과 드라마 등 인물들의 불륜 이야기를 열거한 후 "(이들은) 형사 고소되지 않았고 민사소송도 제기되지 않았다. 남녀 모두 자신의 선택에 가정적인 책임을 부담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을 언급한 진 검사는 "우리는 갑자기 남성이 업무상 상사일 경우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 무능력자가 돼 버리는 대법원 판례가 성립되는 것을 보게 됐다. 남성 상사와 진정으로 사랑해도 성폭력 피해자일 뿐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는 성적 자기결정 무능력자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비서와 결혼까지 한 빌 게이츠를 언급하며 "그도 성번죄자로 만들어 버리는 신공"이라고 비아냥대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진 검사는 박 시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고 증거도 제출한다.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고, 권력형 다중 성범죄"라면서 고소인의 기자회견을 두고는 "고소장 접수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고인의 발인 일에 기자회견을 하고, 선정적 증거가 있다고 암시하며 2차 회견을 또 열겠다고 예고하는 등 넷플릭스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로 만들어 '흥행몰이'와 '여론재판'으로 진행한다"며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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