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은 10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 인권관계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장병들이 안심하고 말할 수 있는 문화 정착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병 인권 보호와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지휘권 행사를 통한 군 기강 확립은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9~2023 국방 인권정책 종합계획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각 군 인권존중센터 조기 구축 방안, 인권침해 사건 지휘책임 관련 개선 방안 등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는 박경수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종형 고등군사법원장, 이수동 국방부 검찰단장, 육·해·공군·해병대 법무실장, 한국국방연구원 김광식 박사, 송오영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조사과장, 장경수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