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원내지도부는 지난 6일 본격적인 원내투쟁과 상임위 복귀를 선언하며,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치를 확정 지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국가의 재정과 예산, 조세정책을 심의하는 상임위원회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국세청, 통계청, 관세청, 조달청,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세입세출과 기금의 결산 심사, 예비비지출 승인, 임대형 민자사업자(BTL) 한도액안 심사,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관련 법률안과 규모가 큰 예산 또는 기금을 수반하는 법률안에 대한 협의 등을 하는 특위다. 국회의원 임기 4년간 단 한 차례도 예결위원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문턱이 높다.
이어 “당 지도부의 배려로 지역 예산확보에 유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도 겸임하게 됐다”면서, “예결위에서는 전 부처를 대상으로 예산 심의가 가능한 만큼,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