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고(故) 여운계 회상에 뭉클한 이유? 40년 지기 인연

 

[사진=KBS1 '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세상을 떠난 여운계와의 인연을 밝혀 화제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전원주는 영원한 단짝 연기자로 故 여운계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여운계를 회상하며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했고, 같이 여행도 다닐 만큼 정말 친했다"고 말했다.

전원주와 여운계는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전원주는 여운계가 지난 2009년 5월 22일 별세한 이후로 한때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전원주는 지난 2014년 5월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도 "여운계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떠나고 나니 알겠더라"고 말하면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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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운계는 지난 2009년 5월 22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