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363억원과 영업이익 36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7%, 12.4% 늘어난 수준이다.
홍윤정 연구원은 "2분기 서머너즈워 출시 6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에 신규 이용자 유입과 복귀 이용자 확대로 4월 일일이용자(DAU)가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5월 월간 매출은 역대 월매출 가운데 상위 3위 안에 들 정도로 급격히 늘었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3% 증가한 10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 호재도 있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원작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올 3분기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머너즈워 IP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도 연말에서 내년 초 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