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 체리는 일반 체리에 비해 신맛이 강한 체리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만성 염증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미국 오레곤주 보건과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타트 체리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관절 통증과 관절염, 만성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머니S가 지난달 19일 보도했다.
타트 체리는 또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등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인의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비롯한 뇌 건강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정상 지능을 가진 65~80세 노인 37명에게 무작위로 2컵의 타트 체리 주스를 12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주관적 기억이 5% 증가했고 일회성 시각 기억의 오류가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시각적 지속 주의력도 3% 향상했고 공간 작업 기억 오류가 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체리의 신맛 품종과 달콤한 맛 품종 모두가 인간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며 이는 체리의 항산화 및 항염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능력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타트 체리는 쉽게 상해 건조 형태나 주스, 냉동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