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752회'의 은둔식달 코너에는 마포구에서 '순대일번지'를 운영하는 경력 33년의 고광환(71), 최경자(71) 달인이 소개됐다.
이 가게는 직접 만든 대창 순대를 무려 35년간 만들어온 집이다. 돼지 잡내가 없고 순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달인은 순대를 만들 때 노각과 무를 갈아 통밀과 섞어준다. 이후 물에 중탕해 대창에 붓고, 대창 숙성 위에 꽃사과 진액을 뿌려 면포로 덮는다. 면포 위에 깨순을 덮고, 두부와 들깨를 함께 으깨 면포에 발라준다.
그 위에 고기, 또 그 위에 두부와 들깨 순서로 덮어준다. 사과 물로 찹쌀을 삶아주는 과정을 거친다.
순대일번지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17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이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