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는 6·25전쟁에 17개월 동안 참전했던 미 한국전참전협회(KWVA) 폴 커닝햄(Paul Cunningham) 회장과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존 틸럴리(John Tilelli) 이사장이 미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석했다.
당초 행사는 워싱턴 현지에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향군 회장 모두 발언, 커닝햄 회장에 대한 ‘향군대휘장’ 수여식, 성금 및 마스크 전달식, 6·25전쟁 7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감사편지 낭독, 화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호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70년 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아들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기꺼이 달려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흘려 싸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해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