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0.90(1.48%)포인트 오른 2124.38에 개장했지만 상승 폭을 크게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6%, 1.79% 상승했다. NAVER(1.14%), LG화학(020%), 삼성SDI(0.14%) 등도 상승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61%), 삼성물산(-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45%) 상승한 737.9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744.54에 개장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후부터 상승폭을 줄였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홀로 33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는 4.54% 하락하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셀트리온제약(-1.70%), 케이엠더블유(-0.7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펄어비스(6.60%), 스튜디오드래곤(8.54%), CJ ENM(5.05%) 등은 한한령 해제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