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0.9%로 높였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성장률 전망치 조정의 배경으로 성공적인 코로나19 억제 상황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 추가적인 재정부양책 등을 들었다.
브라이언 쿨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활동이 개선되고 있다는 연속된 징후가 지난 몇 달 사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병 재확산과 경제봉쇄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런 점들이 현실화할 경우 경제 회복의 예상 경로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피치는 한국 외 일부 국가의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호주(-5.0%→-2.7%), 독일(-6.7%→-6.3%), 유로존(-8.2%→-8.0%) 등도 이번 수정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올랐다. 중국 역시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1.2%로 올렸다.
반면 영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경제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감염병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서다.
아울러 피치는 올해 세계 경제(-4.6%)와 미국(-5.6%)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브라이언 쿨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활동이 개선되고 있다는 연속된 징후가 지난 몇 달 사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병 재확산과 경제봉쇄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런 점들이 현실화할 경우 경제 회복의 예상 경로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피치는 한국 외 일부 국가의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호주(-5.0%→-2.7%), 독일(-6.7%→-6.3%), 유로존(-8.2%→-8.0%) 등도 이번 수정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올랐다. 중국 역시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1.2%로 올렸다.
반면 영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경제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감염병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