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은골공원 배드민턴장 정비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배드민턴 코트 3면 규모로 2016년 문을 연 은골공원 배트민턴장은 야외에 설치돼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이에 인천경제청에서는 이를 상시 이용 가능한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재단장하기로 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기존의 야외 시설을 실내로 재단장하게 되면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주민들이 상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돼 체력 증진과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 효율성이 낮은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