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SW교육 환경을 구축해 정보 소외지역 초·중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와 로봇체험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수원과 의정부 2개 지역에 SW미래채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필요한 강사는 도내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 및 양성할 예정이며, 연간 100명의 강사를 소프트웨어 교육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도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SW교육’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연간 3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소프트웨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필수역량”이라며 "교육청과 유관기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해 건강한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