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 등에 따르면 징둥은 이날 홍콩 증시 첫 거래에서 공모가보다 5.75% 높은 개장가를 기록했다.
징둥은 공모가인 226홍콩달러보다 높은 주당 239홍콩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개장 거래액은 48억7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징둥의 2차 홍콩 상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홍콩 증시에서 이뤄진 기업공개(IPO)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알리바바, 넷이즈에 이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가 홍콩에 돌아와 2차 상장을 하는 세 번째 중국 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