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14년 진행된 미국 최대 P2P 대출업체 ‘렌딩클럽’의 기업공개(IPO)다.
전 대표는 “당시 대출채권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고, 관련 논문도 다양하게 발표돼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며 “때마침 국내에도 P2P금융회사들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로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P2P금융 관련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실질적인 적용까지 연결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